김재천 완주군의회 부의장, ‘완주 취업반’ 출범 논의
  • 김종일 기자
  • 입력: 2025.08.22 12:34 / 수정: 2025.08.22 12:34
고용부·우석대와 간담회…산단 인력난·청년 정주 지원 방안 모색
지난 21일 완주군의회 김재천 부의장과 고용노동부, 우석대학교 관계자들이 머리를 맞대고 지역 산업 수요와 청년 일자리 정책을 연계하는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완주군의회
지난 21일 완주군의회 김재천 부의장과 고용노동부, 우석대학교 관계자들이 머리를 맞대고 지역 산업 수요와 청년 일자리 정책을 연계하는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완주군의회

[더팩트ㅣ전주=김종일 기자] 전북 완주군의회는 김재천 부의장이 지난 21일 고용노동부, 우석대학교와 함께 간담회를 갖고 완주군 산업단지 인력난 해소와 청년 정주 지원을 위한 ‘완주 취업반’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 부의장을 비롯해 배지연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전주고용센터 소장, 심재광우석대학교 대학일자리본부 본부장 등 1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산업 수요와 청년 일자리 정책을 연계하는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논의된 주요 내용은 △주요 산업군(자동차·화학·반도체·수소·이차전지 등)의 전문인력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취업반 운영 △졸업예정자 및 지역 청년 대상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추진 △취업-결혼-정주를 연계한 지역 선순환 구조 마련 등이다.

특히 ‘완주 취업반’은 기업과 청년 간 미스매치를 줄이고, 지역 인재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기업 실무진 특강, 채용설명회, 기업탐방, 실전 면접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이 추진될 예정이다.

앞으로 세 기관은 정례적인 간담회를 통해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취업역량 강화 교육 △기업탐방 △채용면접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완주 취업반’의 성과를 확산시켜 나가기로 했다.

심재광 본부장은 "취업반을 통해 학생들이 실제 기업이 원하는 역량을 키우고,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지연 소장은 "완주군 산단의 인력난 해소와 청년 정착을 위해 대학·지자체와 함께하는 취업반 운영은 큰 의미가 있다"며, "실질적인 성과가 나오도록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재천 부의장은 "지역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서는 기업과 청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군의회 차원에서도 제도적·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ssww993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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