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사람-가치 잇는 '사회적경제혁신센터' 내년 개관
  • 김동선 기자
  • 입력: 2025.08.22 09:10 / 수정: 2025.08.22 09:10
박승원 시장 "사회연대경제 실현하는 핵심 거점 자리 잡을 것"
사회적경제·공유경제·공정무역·지속가능관광 활성화 협업 기능
광명시청 전경./광명시
광명시청 전경./광명시

[더팩트|광명=김동선 기자] 경기 광명시는 시민과 기업 등 사회적경제 주체가 상호작용을 하며 혁신을 창출하는 복합 문화 플랫폼 '사회적경제혁신센터'를 2026년 상반기 중 개관한다고 22일 밝혔다.

광명시는 이날 오후 시청에서 '사회적경제혁신센터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센터의 공간 철학과 설계 방향을 공유한다.

사회적경제혁신센터는 지난해 12월 매입한 하안동 소재 건물을 리모델링해 조성되며,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과 지속가능성을 뒷받침하는 인적, 물적 인프라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 옥상까지 연면적 1073㎡ 규모로, 2026년 상반기 준공이 목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사회적경제혁신센터는 모두를 위한 경제, 사회연대경제를 실현하는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시민과 사회적경제기업, 중소상공인이 함께 어우러져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센터 1층은 있는 개방형 베이커리 카페로 조성해 지역 문제와 사회적 가치를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한다.

2층은 지역 브랜드관, 전시, 소공연 등이 열리는 '사업 교류의 장'으로, 지역성과 창의성이 어우러지는 장소이다. 시민의 참여를 유도하는 체험 요소도 함께 마련된다.

3층은 사회적경제기업 사무공간과 함께 아이디어 교류와 프로젝트 협업이 이뤄지는 '실행 중심 공간'으로 조성된다.

4층은 '놀이와 회복의 공간'으로, 요가와 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창의력과 건강을 함께 돌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필요시 강당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의 유연성도 확보했다.

옥상은 녹색 정원으로 조성해 도심 속 여유를 제공하며, 태양광 설비 등 친환경 요소도 반영할 예정이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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