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 중소 선사 대상 협약보증대출 출시
  • 박호경 기자
  • 입력: 2025.08.21 15:54 / 수정: 2025.08.21 15:54
한국해양진흥공사와 협약 통해 중소·중형 선박까지 지원
BNK금융그룹 본사 전경. /부산은행
BNK금융그룹 본사 전경. /부산은행

[더팩트ㅣ부산=박호경 기자] BNK금융그룹은 21일 해양금융 전문성 강화와 국내 중소 선사의 원활한 유동성 지원을 위해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을 통한 'BNK 중소 선사 협약보증대출'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중소 선사 협약보증대출'은 국내 내항 선사를 대상으로 선박담보부대출 보증 상품이다.

선사가 보유 중이거나 신규 매입하는 선박을 담보로 대출에 한국해양진흥공사가 보증서를 제공해 기존의 선박금융의 복잡한 구조와 금융 비용을 효율적으로 개편한 상품이다.

특히 이번 한국해양진흥공사와 협약을 통해 마련된 보증서로 중소·중형 선박까지 신속한 금융 지원이 가능해졌으며 대출 한도와 금리 조건이 한층 개선됐다.

BNK금융그룹은 국내 중소 선사를 대상으로 올해 300억 원 규모 금융 지원을 시작으로 5년간 1500억 원 규모의 유동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지역을 대표하는 금융그룹으로서 부울경 소재 중소 선사의 유동성 공급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해양금융 상품을 발굴하고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snew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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