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밭대 총동아리연합회, 어촌 및 수해 지역 봉사활동
  • 이병수 기자
  • 입력: 2025.08.21 15:24 / 수정: 2025.08.21 15:24
Always 연합회 주관 학생 67명 참여…어촌마을 일손 도와
산청 수해 지역 찾아…복구 활동과 따뜻한 위로·희망도 전해
국립한밭대 총동아리연합회가 주관한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밭대
국립한밭대 총동아리연합회가 주관한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밭대

[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국립한밭대학교는 제40대 Always 총동아리연합회가 지난 18일부터 4박 5일간 경남 남해군 삼동면 금송리에서 '2025 어촌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매년 이어온 농촌 봉사활동과 달리 처음으로 어촌 지역에서 진행된 봉사활동이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총 67명의 학생 봉사단은 인구소멸지역으로 분류된 남해군의 마을을 찾아 지역 어르신들과 청년층 간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청년 인구가 급격히 줄어든 남해군에 젊은 대학생들이 찾아가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학기 중에는 경험하기 어려운 현장 활동을 통해 재학생들이 사회성과 협동심, 봉사정신을 키울 수 있었으며 이어 항포구 환경정비, 사회복지시설 방문 봉사 등을 통해 어촌 마을에서 공동체 정신과 봉사 가치 확산에 힘을 보탰다.

박지훈 총동아리연합회 기획국장(산업경영공학과 4학년)은 "삼동면사무소, 남해봉사센터를 비롯해 다양한 곳에서 많은 도움을 받아 첫 어촌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데 큰 힘이 됐다"고 밝혔다.

서용현 제40대 Always 총동아리연합회장은 "매년 농촌에서 진행하던 봉사활동을 올해는 최초로 어촌까지 확대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는 봉사활동으로 청년세대의 공동체 의식을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봉사단은 지난 20일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산청군 수해 지역 현장을 찾아 복구 작업을 돕고 지역 주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도 전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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