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후계농업경영인 가족화합대회 성황
  • 김형중 기자
  • 입력: 2025.08.21 14:41 / 수정: 2025.08.21 14:41
“농업 경쟁력 높여 잘 사는 농촌 만들겠다”
최원철 공주시장이 20일 백제체육관에서 열린 후계농업경영인 공주시연합회 가족화합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공주시
최원철 공주시장이 20일 백제체육관에서 열린 후계농업경영인 공주시연합회 가족화합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공주시

[더팩트ㅣ공주=김형중 기자] 충남 공주시가 지난 20일 백제체육관에서 진행한 후계농업경영인 공주시연합회 가족화합대회에 500여 명의 농업인이 참여했다고 21일 밝혔다.

행사는 트로트 공연으로 막을 올린 뒤 유공자 표창, 농산물 품평회, 체육대회, 노래자랑 등 다양한 순서로 이어졌다.

이날 공주시 농업 발전에 기여한 윤여원(탄천면), 이종영(사곡면), 신정숙(계룡면) 씨가 시장 표창을 받았으며 11명의 회원도 표창·감사패를 수상했다.

품평회에서는 신풍 오이고추가 대상을 차지했고 정안 밤이 최우수상, 우성 마늘과 신풍 단호박이 우수상에 선정됐다.

후계농업인들은 기후변화와 농자재 가격 상승, 농산물 가격 불안정 등 농업 현실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송재철 회장은 "이번 대회가 농업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미래 농업의 희망을 찾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원철 시장은 "농업은 국가 경제의 버팀목"이라며 "청년농업인 육성과 스마트농업 확대로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주시 후계농업경영인 연합회는 지난 4월 산불 피해를 입은 자매도시 안동시에 고맛나루쌀 1000만 원 상당을 기부한 바 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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