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청권 국회의원 모임인 ‘충대세포럼’이 지난 20일 세종을 찾아 첫 현장시찰과 간담회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의원들은 국회 세종의사당 부지를 방문해 행복청으로부터 진행 상황을 보고받고 행정수도 완성 등 지역 핵심 현안을 논의했다.
강준현 의원(세종을)은 "수도권 일극 체제를 넘어 5극 3특 행정수도 완성은 지방시대의 핵심 기조"라며 "충청권은 그 중심축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충청권 메가시티, 대전·충남 통합, 대통령실과 국회의사당 이전 등 국가균형성장을 선도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일정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도 "행정수도 완성과 세종 집무실, 충청 메가시티 조성 등이 국정 과제에 포함됐다"며 "균형성장은 대한민국 생존전략"이라고 했다.
충대세포럼은 세종 일정을 시작으로 9월 청주, 11월 천안, 12월 대전을 잇따라 방문해 지역 현안을 점검할 예정이다.
한편 충대세포럼은 △박범계 △강준현 △송재봉 △이재관 △문진석 △박수현 △박용갑 △박정현 △백승아 △복기왕 △어기구 △이강일 △이광희 △이연희 △이정문 △임호선 △장종태 △장철민 △조승래 △황명선 △황정아 등 충청권 국회의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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