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청동천 개선복구 국비 50억 확보
  • 김형중 기자
  • 입력: 2025.08.21 14:23 / 수정: 2025.08.21 14:23
집중호우 피해 지역 제방·교량 등 전면 정비
부여군 청동천개선복구사업 조감도. /부여군
부여군 청동천개선복구사업 조감도. /부여군

[더팩트ㅣ부여=김형중 기자] 충남 부여군이 지난달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화면 청남리 청동천에 대한 개선복구사업 국비 50억 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집중호우로 제방 유실과 하천 시설 붕괴, 농경지 침수 피해가 발생한 청동천 일대에 대해 신속히 복구계획을 세우고 행정안전부와 충남도에 지속 건의해 사업 승인을 이끌어냈다.

이번 사업은 제방·호안 2.8㎞ 보강, 교량 6개소 재가설, 배수시설 15개소 및 보·낙차공 11개소 정비 등을 골자로 한다.

단순 복원이 아닌 집중호우에도 견딜 수 있는 안전한 하천 구조로 재정비하는 것이 목표다.

군은 오는 10월 실시설계에 착수해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집중호우 피해 주민들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며 "조속히 사업을 완료해 군민 불안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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