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용 과천시장이 과천시립요양원 입소자와 대화하고 있다./과천시

[더팩트｜과천=김동선 기자] 경기 과천시가 20일 과천시립요양원 개원식을 개최하고 공식 운영에 들어갔다.

이 요양원은 과천시 첫 시립요양원으로, 장기요양 등급을 받은 노인들에게 공공 요양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요 기반 시설이다. 운영은 사회복지법인 큰소망이 위탁받아 전문성과 안정성을 확보했다.

20일 개원한 과천시립요양원 전경. /과천시

요양원은 총사업비 353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4928㎡ 규모로 건립됐다. 일반 병상 116개와 치매 전담 병상 24개 등 총 140병상을 갖춰, 다양한 요양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입소 대상은 과천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장기요양급여 수급자며, 지난 6월 11일부터 요양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받고 있다. 8월 4일부터 입소를 시작해 9월 중 모든 절차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과천시립요양원 개원으로, 이제 과천시 어르신들도 지역 내에서 안심하고 요양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며 "어르신들의 불편함 없이 편안한 생활이 가능하도록 지속적으로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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