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취약계층 냉·난방비 지원 '에너지 바우처' 시행
  • 김동언 기자
  • 입력: 2025.08.20 16:42 / 수정: 2025.08.20 16:42
세대원 수에 따라 최대 70만 원까지 지급
에너지 바우처 사업 안내문 /완도군
에너지 바우처 사업 안내문 /완도군

[더팩트ㅣ완도=김동언 기자] 전남 완도군이 취약계층의 냉·난방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25 에너지 바우처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에너지 바우처(이용권) 사업은 냉난방에 필수적인 에너지(전기, 가스, 지역난방, 등유, LPG, 연탄) 사용 비용을 지원하는 제도로 하절기 전기 요금 차감, 동절기 난방 연료 구입에 사용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소득 기준과 세대원 특성 기준을 모두 충족하는 가구다.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중 노인(196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영유아(2018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 장애인, 임산부, 중증 질환자, 희귀 난치 질환자, 한부모가족 등이 해당된다.

금액은 세대원 수에 따라 차등 적용돼 1인 세대는 29만 5200원, 2인 세대는 40만 7500원, 3인 세대는 53만 2700원, 4인 이상 세대는 70만 1300원이 지원된다.

신청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 사무소 또는 복지로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이용권 사용 기간은 오는 2026년 5월 25일까지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에너지 바우처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군은 대상자가 빠짐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읍면 사무소와 협조해 홍보 중이다. 지난해 이용권을 쓰지 않은 가구에 대해 안내물 발송과 유선 상담 등을 통해 적극 사용을 독려할 계획이다.


kde32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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