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서산=이수홍 기자] 충남 예산군은 물가안정에 기여해 온 착한가격업소 지정 사업 신청을 이달 29일까지 접수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속적인 물가 상승 속에서도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외식업, 이·미용업 등 개인서비스업소)를 '착한가격업소'로 지정하고,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영업 개시 후 6개월이 경과된 업소다. 지역 평균 가격보다 저렴해야 한다. 위생 및 청결 상태가 우수해야 한다.
신청은 업소 대표자가 군청 경제과 경제팀을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업소는 민·관 합동조사단의 현지 실사를 거쳐 가격 수준, 위생·청결 상태, 지역사회 공헌도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지정된다.
지정된 업소에는 착한가격업소 현판 제작을 비롯해 위생·방역 서비스, 상·하수도 요금 감면, 물품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현재 군 관내에는 26개 착한가격업소가 지정·운영 중이다. 군은 하반기 신규 업소를 추가 지정해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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