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은호 군포시장 "서울 기술교육원 캠퍼스 부지, 시민 공간 탈바꿈"
  • 이승호 기자
  • 입력: 2025.08.20 13:33 / 수정: 2025.08.20 13:33
하은호 군포시장(사진 왼쪽)과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군포시
하은호 군포시장(사진 왼쪽)과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군포시

[더팩트ㅣ군포=이승호 기자] 경기 군포시는 산본동에 있는 서울시 기술교육원 남부캠퍼스 부지 활용을 놓고 서울시의회의 협력을 요청했다고 20일 밝혔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지난 18일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을 만나 남부캠퍼스 부지를 군포시민을 위한 공공·문화·복지시설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해당 부지는 군포시 고산로 589 일대에 있는 5만 8523㎡ 규모다. 내년 2월 교육원 운영 종료를 앞두고 활용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군포시는 서울시에 부지를 다양한 공공·문화·복지시설로 활용할 것을 제안하는 한편, 서울시의회에는 이를 구체화하고 지원하는 양해각서(MOU) 체결을 요청했다.

군포시는 서울시와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구체적인 개발 방향, 재원 조달, 부지 매각 절차, 노인요양시설 이전 계획 등을 논의하고 부지를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핵심 자산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서울시와 군포시가 힘을 모아 방치된 부지를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시킨다면 두 도시 모두의 공공복리가 증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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