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학년도 국립창원대학교 남해캠퍼스 입학설명회 모습/남해대학

[더팩트ㅣ남해=이경구 기자] 경남도립남해대학은 미조면 쏠비치 남해에서 경남지역 고교 부장·진로교사들을 초청해 ‘2026학년도 국립창원대학교 남해캠퍼스 입학설명회’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설명회에는 노영식 총장, 박상희 국립창원대 입학취업처장 등 대학 관계자를 포함해 총 6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내년 3월 국립창원대학교 남해캠퍼스로의 출범을 앞두고 달라질 대입 전형과 장학혜택, 운영 방향 등을 소개했다.

노영식 남해대학 총장은 "도립대학 수준의 풍부한 장학혜택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2년제 졸업 후 4년제 과정으로 이어지는 다층학사제와 학사전환체계를 차질 없이 운영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참석 교사들은 "대학통합에 따른 다층학사제 운영은 사례가 없는 만큼 철저히 준비해 학생들의 진로 선택에 최선의 결과가 이어지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국립창원대 남해캠퍼스는 202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총 350명(정원 내 297명, 정원 외 53명)을 선발한다. 모집학과는 항공호텔관광과, 호텔조리제빵경영과, 원예조경과, 항공정비과, 방산기계AI과, 에너지산업안전과 등 총 6개 학과다.

원서접수는 오는 9월 8일부터 12일까지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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