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시는 시가 추진 중인 ‘청년성장프로젝트’가 청년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전시와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청년 지원 프로그램으로,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며 그 우수성을 입증했다.
청년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청년카페’를 거점으로, 초기상담부터 진로 탐색,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 청년정책 연계 지원까지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참가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진로탐색 및 일상회복 △취업 워밍업 △실전 역량 강화 등 3단계로 프로그램을 전면 개편했다. 이를 통해 청년들이 처한 다양한 상황과 고민을 보다 정밀하게 반영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프로그램은 취업 역량 강화 외에도 흥미를 유도하는 참여형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AI 활용법, 퍼스널 컬러 진단, 스트레스 관리, 원데이 클래스 등 실생활에 유익한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참여 청년들의 반응도 긍정적으로 "나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됐다", "회사 생활에 필요한 소통법과 재테크를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 "보고서 작성법도 배우고, 아크릴 무드등을 만들며 힐링했다"는 등의 후기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이 사업은 일회성 교육에 그치지 않고,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전문 코디네이터와의 상담, 청년 고용정책 안내, 구인구직 정보 제공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도 이뤄진다.
지난 5월 말 시작된 청년성장프로젝트는 7월 말 기준으로 780여 명의 청년이 참여, 평균 만족도 4.66점(5점 만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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