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전 탄동농협이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자매결연 농협인 당진 석문농협과 유성구 안산동, 외삼동 일대의 조합원 40여 명의 벼농사 농지 약 35ha(10만 5000평)에 대해 약제를 살포하며 공동방제를 실시했다.
이틀간 진행된 공동방제작업은 석문농협에서 지원한 광역방제기와 드론을 이용해 안산동, 외삼동 벼농사 농지에 약제를 살포해 지속되는 폭염과 폭우로 인해 도열병, 나방, 벼멸구 등의 발생빈도가 높아짐에 따라 병해충을 선제적 방제해 피해를 줄이기 위해 실시했다.
공동방제는 짧은 시간에 넓은 지역을 작업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노동력과 경비 절감 및 고령화 되어 가는 농촌 인력 지원 측면에서 효율성이 높다.
이병열 탄동농협 조합장은 "올여름 폭염과 폭우로 인한 병해충의 확산을 예방하고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방제작업을 실시했다" 며 "앞으로도 고령화로 영농 인력 부족한 농가의 영농활동에 도움을 주고 방제작업을 통해 생산량 증대와 좋은 품질의 벼 생산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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