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제17회 공공디자인 공모전 시상식 개최
  • 정예준 기자
  • 입력: 2025.08.19 15:39 / 수정: 2025.08.19 15:39
총 60개 작품 선정, 수상작 27일까지 대전시청 2층 로비서 전시
대전시가 19일 ‘제17회 대전시 공공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하고 수상작 60개를 대전시청 2층 로비에 오는 27일까지 전시한다./대전시
대전시가 19일 ‘제17회 대전시 공공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하고 수상작 60개를 대전시청 2층 로비에 오는 27일까지 전시한다./대전시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시는 19일 시청 2층 로비에서 ‘제17회 대전시 공공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정명국 대전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 강인호 총괄건축가, 송영규 심사위원장, 수상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공모전은 ‘한 걸음에 만나는 대전 속 힐링디자인’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대학생과 일반인 206팀이 참여해 총 206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이 중 창의성과 활용성, 완성도를 종합 평가한 결과 60개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은 시설물 디자인 부문에서 청주대학교 임종건 씨가 출품한 ‘한밭수목원 자전거수리대 고치슈’가 선정됐다.

금상은 △서울대학교 김시찬·큐슈대학교 허태원 씨의 ‘마당 너머, 소제의 숨결’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류가현·이세린 씨의 ‘대전시 산책 어플리케이션 걷슈’가 차지했다.

심사는 건축·디자인·도시계획 등 관련 분야 전문가 8명이 참여했으며, 작품의 창의성과 활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대전시는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시민 눈높이에 맞춘 명품 공공디자인이 실제 도시 공간에 구현될 수 있도록 행정·제도적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번 수상작들이 대전을 ‘디자인으로 힐링되는 도시’, ‘품격 있는 명품 도시’로 이끄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공모전이 참가자들에게는 창작의 성장 발판이 되고, 시민들께는 ‘디자인이 주는 감동’을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상작은 19일부터 27일까지 9일간 대전시청 2층 로비에서 전시되며, 대전시 공공디자인 공모전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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