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9월 5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2025 보령 해변 맨발걷기 축제' 홍보물. /보령시

[더팩트ㅣ보령=노경완 기자] 충남 보령시는 오는 9월 5일부터 7일까지 대천해수욕장에서 '2025 보령 해변 맨발걷기 축제'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축제는 대천해수욕장의 고운 패각분 백사장과 청정 자연 환경을 활용한 건강 체험형 행사다.

보령시가 대천해수욕장 폐장 이후 관광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한 이 행사는 지난해 처음 열린 맨발걷기 행사에 이어 올해는 프로그램과 일정이 한층 더 확대됐다.

대천해수욕장은 해변 모래의 질감과 자연 에너지 덕분에 맨발걷기에 최적화된 장소로 호평받고 있다. 모래 위를 맨발로 걷는 것은 근육 강화와 혈액 순환, 자세 교정, 심리 안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이번 축제에서는 자율 맨발걷기 체험, 선셋 해변 맨발걷기, 모래 놀이터, 건강 이동 홍보관, 힐링 물리치료 체험관 등 다채로운 체험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해양치유포럼, 머드뷰티치유관, 해변라디오, 걷쥬 챌린지, 야간 해변 라이팅, 대형 포토존, 해변 무대 공연 등 전시·공연 행사도 마련돼 참가자들의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보령시 관계자는 "맨발걷기는 단순한 걷기를 넘어 자연과의 연결을 회복하고 건강한 삶을 찾는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이라며 "몸과 마음이 지친 현대인들에게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tfcc2024@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