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금산=이정석 기자] 충남 금산군은 인삼 채굴을 앞둔 인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잔류 농약과 중금속 검사 등 인삼 안전성 검사를 전면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군에 주소지를 둔 인삼 재배 농가라면 재배지가 군 외 지역이라도 무상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특히 행정처분 부담 없이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어 농가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참여를 유도한다.
군은 식재 예정지나 생육 중인 인삼에 대해서도 수시로 무상 검사를 진행해 인삼의 생육 단계부터 철저한 안전성 관리로 지역에서 재배·생산되는 모든 인삼의 안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신청은 경작 확인서를 갖춘 인삼 생산자라면 누구나 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 안전관리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국내외 인삼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인삼을 공급하는 것은 우리의 의무이자 책임"이라며 "이번 안전성 무상 검사는 국내외 유통 기반 조성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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