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서 민생 해법 찾는다"…김동연, 달달버스 타고 도민 속으로
  • 이승호 기자
  • 입력: 2025.08.18 16:06 / 수정: 2025.08.18 16:06
지난해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이재명 당시 민주당 대표와 함께 수원 전통시장(못골시장, 영동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더팩트DB
지난해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이재명 당시 민주당 대표와 함께 수원 전통시장(못골시장, 영동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더팩트DB

[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도내 곳곳을 찾아 민생경제 현장을 점검하고 도민과 직접 소통하는 현장투어에 나선다.

경기도는 김 지사가 오는 20일 평택을 시작으로 10월 말까지 시·군을 돌며 산업·상권·생활 현장을 찾는다고 18일 밝혔다.

지역 상권과 산업, 경기도 정책 현장을 찾아 도민과 소통하며 민생경제 활성화 방안과 정책 방향을 모색하려는 행보다.

투어에는 ‘달려간 곳마다 달라집니다(달달)–경기 민생경제 현장투어버스’라고 래핑된 특별버스 2대가 이동용과 민원 소통용으로 투입된다.

투어 첫 방문지는 평택 포승BIX산업단지에서 열리는 TOK첨단재료 평택공장 착공식이다.

TOK첨단재료는 반도체 핵심 소재 포토레지스트 세계 최대 기업인 일본 TOK(도쿄오카공업)의 한국법인이다. 반도체 소부장 핵심 생산시설 착공으로 경기도는 민선 8기 목표인 투자유치 100조+에 한 발짝 더 다가서게 됐다.

평택항 입주기업 직원들이 찾는 식당에서 오찬한 뒤 무더위쉼터인 내기1리 마을회관에서 어르신 등과 이야기를 나눈다.

평택항마린센터에서 자동차·부품기업 관계자와 간담회를 열어 애로사항을 듣고 한미 관세협상 타결에 따른 후속 조치를 논의한다.

통복시장을 찾아 장을 보며 민생 물가를 점검하고민 상인들과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등을 협의한다.

김동연 지사는 평택을 시작으로 남양주, 양주 등 도내 주요 민생 현장을 돌며 도민과 소통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 "도민이 있는 현장이 곧 정책의 출발점"이라며 "도내 구석구석을 찾아 민생경제 활성화 해법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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