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보령=노경완 기자] 충남 보령시의회가 제269회 임시회를 개회하며 하반기 의정활동에 본격 돌입했다.
보령시의회는 18일부터 오는 29일까지 12일간의 회기를 통해 2025년도 상반기 주요업무보고 청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심사, 조례안 및 동의안 처리 등 주요 안건을 집중 심의할 예정이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특히 상반기 시정 전반에 대한 성과와 현안 과제를 점검하고 이를 바탕으로 하반기 정책 방향을 조율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시의회는 "추경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은 시민의 생활과 직결되는 만큼 사업의 타당성과 시급성을 충분히 따져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기에는 사회복지, 환경, 도시계획, 관광 활성화 등 시민 삶과 밀접한 29건의 조례안 및 동의안이 상정됐다. 시의회는 복지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 등 실질적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조례안을 면밀히 검토할 계획이다.
최은순 보령시의회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시민의 삶에 실질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예산과 정책을 점검하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불요불급한 예산은 과감히 조정하고 꼭 필요한 사업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심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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