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본격 추진
  • 정효기 기자
  • 입력: 2025.08.18 07:53 / 수정: 2025.08.18 07:53
아산시청 전경./아산시
아산시청 전경./아산시

[더팩트ㅣ아산=정효기 기자] 충남 아산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선정 이후 체계적인 준비를 거쳐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질병이나 장애로 일상생활에 복합적인 지원이 필요한 노인 등을 대상으로 보건의료, 장기요양, 일상생활 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하는 통합지원 모델이다. 2026년 3월 전국 시행을 앞두고 현재 아산시를 포함한 131개 지자체에서 시범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아산시는 보건복지부의 컨설팅과 교육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통합 돌봄 체계를 구체화하고 유관기관 간담회와 타 지자체 견학 등을 통해 기반을 다졌다.

앞으로는 △건강보험공단 아산지사 및 의료·복지기관과의 협약을 통한 협력 체계 구축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담당자 교육을 통한 실무 역량 강화 △통합지원협의체 구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해 관련 조례를 준비 중으로 오는 12월 공포할 예정이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내년 시행되는 돌봄통합지원법에 대비해 시민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아산형 통합돌봄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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