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부천시는 무릉도원수목원의 '야간 테마경관 조성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오는 18일부터 9월 30일까지 수목원을 휴관한다고 17일 밝혔다.
조성 사업을 마친 뒤 무릉도원수목원은 '복사꽃잎이 기억하는 날씨의 뜰'을 주제로, 날씨와 복사꽃을 결합한 미디어아트와 관람객 참여형 디지털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낮에는 자연 생태와 휴식 공간으로, 밤에는 빛과 소리가 어우러진 디지털 테마 정원으로 운영된다.
날씨별로 변화하는 테마 미디어아트, 동선에 따라 새롭게 마주치는 감동 등 일상에서 경험할 수 없던 야간 경관도 제공할 계획이다.
자연생태공원 내 박물관과 식물원은 정상 운영하며, 기존 상설 전시와 식물 관람을 변동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무릉도원수목원은 공사 및 안전 점검, 시범 운영을 거쳐 오는 10월 1일 재개장한다.

■ 시흥시정신건강복지센터,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캠페인 진행
시흥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스마트폰 과의존의 위험성을 알리고 올바른 사용 습관 확산을 위한 온라인 캠페인을 오는 22일까지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캠페인은 스마트폰 사용 패턴을 스스로 점검하고 생활 속 관리 방법을 찾도록 마련됐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캠페인 참가자 중 50명을 선정해 음료 쿠폰을 증정한다.
참여 방법은 △자가 점검표와 사용 습관 개선 방법을 담은 카드뉴스 확인 △일일 평균 '스크린타임' 캡처 화면 제출 △스마트폰 사용 줄이기 실천법 작성 순으로 진행된다. 참여 결과는 오는 25일 시흥시정신건강복지센터 누리집에서 발표된다.
vv8300@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