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화순=김동언 기자] 전남 화순군이 '2025 인구주택총조사' 조사요원을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채용 규모는 조사관리자 4명과 조사지원 담당자 2명, 조사원 42명, 예비 조사원 4명 등 총 52명이며 지원자 중 대규모 통계조사 경력 등을 고려해 선발할 예정이다.
2025 인구주택총조사는 5년 주기로 시행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전체 인구·가구·주택의 규모와 분포를 파악하는 국가 차원의 통계조사이다. 이번 조사 결과는 국가 정책 수립과 행정 운영의 기초 자료로 폭넓게 활용된다.
본조사는 오는 10월 22일부터 11월 18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되며 화순군은 이번 조사요원 모집을 통해 인력 운영을 효율적으로 추진해 본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만 18세 이상으로 조사 기간에 전념할 수 있고 태블릿 등 스마트기기 활용이 가능한 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화순군 거주자를 우대하며 과거 통계조사 참여 경험자, 전산 자격증 소지자, 저소득층·한부모·다자녀 가구, 자가 차량 운행 가능자는 선발 시 가점을 받는다. 최종 합격자는 자체 채용심사를 통해 27일 문자로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조사요원 채용 희망자는 인구주택총조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지원하거나 담당 주무관 이메일로 응시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또 신청서를 작성해 자치행정과 서무통계팀으로 방문 접수할 수 있다. 구비서류 및 우대사항 등 자세한 모집 정보는 화순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주창현 자치행정과장은 "2025 인구주택총조사는 사회 전반에 걸친 국가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되는 중대한 대규모 조사인 만큼 책임감 있고 성실한 군민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kde32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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