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수원=조수현 기자] 이재준 경기 수원시장이 광복 80주년을 하루 앞둔 14일 광복군으로 활동했던 오성규 애국지사를 위문했다.
수원자원봉사센터도 오 지사가 머물고 있는 수원 보훈원을 함께 찾아 ‘찾아가는 밥차’ 봉사를 했다.
이날 행사에는 수원 새빛봉사단, 울림봉사단 등이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국가 유공자들에게 점심으로 콩국수와 완미족발을 대접했다.
이상설 독립운동가의 후손이기도 한 이재준 수원시장은 문광주 광복회 수원시지회장 등과 오 지사를 만나 감사함을 전달했다.
또 콩국수와 족발을 준비한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국가가 미처 다하지 못한 애국지사와 독립운동가들에 대한 예우를 해주셔서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이 시장은 이날 독립유공자 후손인 강점순 씨(강익승의 손자녀)의 집들이 행사에도 참석했다.
수원시자원봉사센터와 수원도시재단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과 함께 전국에서 처음으로 강 씨의 주택을 대상으로 독자유공자 집수리 사업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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