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하동=이경구 기자] 경남 하동군이 운영하는 하동군치매요양원은 경남도립사천노인전문병원과 의료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협력해 요양원 어르신들에게 신속·적절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 환경을 조성과 기관 간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요양원에서 응급 상황이나 의료적 치료가 필요한 환자가 발생하면 협약 병원의 앰뷸런스를 즉시 요청해 응급처치, 입원 치료 등 신속히 조치할 수 있도록 상시 유기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하동군치매요양원은 2021년 11월 개원한 경남 최초 공립 치매 전담형 노인요양시설로 옛 횡천중학교 부지에 건립됐다.
경남도립사천노인전문병원은 사천시 축동면에 위치하여, 노인전문요양병원으로서 치매안심병동을 운영 중이다.
김영대 하동군치매요양원장은 "양 기관의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교류를 확대하고 요양원 어르신들께 필수 의료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는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cmedia@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