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인자위, 산업구조변화대응 특화훈련 856명 확정…목표 초과
  • 김종일 기자
  • 입력: 2025.08.14 13:18 / 수정: 2025.08.14 13:18
전년 대비 2배 확대…12개 직종 맞춤형 인력 양성으로 지역 경제 활력 증진
전북도경제통상진흥원 전경. /전북도경제통상진흥원
전북도경제통상진흥원 전경. /전북도경제통상진흥원

[더팩트ㅣ전주=김종일 기자] 전북도경제통상진흥원(이하 경진원)에서 운영 중인 전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이하 전북인자위)는 지난 12일 '2025년 산업구조변화대응 등 특화훈련 사업' 2차 공모 결과를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2차 공모에 신청한 훈련기관 및 훈련과정을 면밀하게 심사한 결과, 14개 특화훈련 과정에 310명을 최종 선정했다.

이로써 2025년 전북인자위의 산업구조변화대응 등 특화훈련은 1차, 2차 공모를 종합해 총 856명 규모로 확정됐으며, 당초 목표인 800명을 웃도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선정된 총 12개 직종, 38개 특화훈련 과정은 지역 맞춤형 인력 양성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 걸쳐 구성됐다.

지역의 핵심 지원 산업인 건설업, 자동차 부품, 식품 산업과 더불어 스마트 농생명, 미래 수송·기계, 정보통신융합 등 육성 산업을 포괄해 내실 있는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전년 대비 2배 이상 확대된 규모로 훈련을 운영하며, 건축시공·용접·전기공사 등 전통 산업 분야부터 정보기술개발·스마트물류 등 첨단 분야까지 12개 직종에 걸쳐 다양한 훈련 기회를 제공한다.

선정된 모든 교육훈련에 참여하는 훈련생은 국민내일배움카드를 통해 훈련비를 전액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으며,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월 최대 20만 원의 특별훈련수당도 받을 수 있어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전북인자위 관계자는 "이번 특화훈련을 통해 전북의 산업구조 변화에 맞는 현장 맞춤형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지역 경제 성장을 이끌어갈 핵심 인재를 지속적으로 키워나가겠다"며 "특히 정보통신융합 등 미래 신산업 분야의 인력 양성을 통해 전북이 국가 신성장동력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선정된 훈련 과정들은 8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개시될 예정이며, 세부 내용과 모집 안내는 고용24 및 전북인자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ssww993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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