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정읍=곽시형 기자] 국회 농림축산해양수산위원회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 정읍·고창)이 전북 정읍시·고창군의 재난 대비와 현안 해결을 위해 '2025년 상반기 특별교부세'로 총 27억 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확보된 특별교부세 가운데 정읍시의 특별교부세는 4건에 13억 원, 고창군은 2건에 14억 원이다. 총 27억 원 중 재난을 대비하기 위한 특별교부세는 3건에 11억 원, 현안 해결을 위한 특별교부세는 3건에 16억 원이다.
구체적으로 정읍시는 △대한노인회 정읍시지회 증축 사업 5억 원(현안) △정우면 주민체육시설 조성 사업 3억 원(현안) △감곡면 재해위험지구 소교량 정비 공사 3억 원(재난) △정읍역 지하차도 진입 차단 시설 설치 사업 2억 원(재난)을 확보했으며, 고창군은 △수동·사포지구 침수 예방 사업 6억 원(재난) △꽃정원 단지~군립 체육관 교차로 도로 확포장 사업 8억 원(현안)을 확보했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로 대한노인회 정읍시지회 어르신들과 직원들이 좀 더 넓고 쾌적한 환경에서 지내실 수 있게 되고, 정읍시 정우면 주민들은 다양한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 밖에도 정읍시 감곡면 소교량을 정비하고, 고창군 수동·사포지구의 침수를 예방함으로써 재난으로부터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고창군 꽃정원 단지~군립 체육관 교차로 도로를 확장함으로써 원활한 진·출입이 가능해지고, 관광지로 개발 중인 꽃정원을 비롯해 자연마당, 노동저수지에 대한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준병 의원은 "정읍시와 고창군의 현안 사업과 재난 대비 사업을 위해 정읍시·고창군과 함께 행정안전부와 협의하고 설득한 결과 총 27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으며 앞으로도 주민의 안전한 생활과 불편 해소를 위해 깊은 관심을 가지고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이어 "주민이 정치의 효능감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지역의 안전과 현안을 챙기며 실용적이고 해결하는 정치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ssww993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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