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조수현 기자] 경기관광공사는 AI(인공지능)로 만든 캐릭터 '달G'를 활용, 유튜브 숏츠 시리즈를 제작해 공식 유튜브 채널인 '경기관광'에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달G'는 AI가 생성한 다람쥐 캐릭터다.
평소에는 조용하고 수줍음이 많지만 경기도 이야기가 나오면 앞장서서 유용한 정보를 알려주는 반전 매력을 지녔다고 공사는 설명했다.
공개된 '달G' 쇼츠 시리즈는 랩 버전과 버스킹 버전 2편이다.
버스킹 버전 영상에서는 '달G'가 감미로운 목소리로 15일과 16일, 시흥 거북섬에서 열리는 여름 축제를 소개했다. 1500대의 드론과 함께하는 드론쇼, LED 트론댄스 등 여름밤의 낭만적인 즐길 거리를 재치 있게 전달했다.
공사는 '달G' 시리즈를 총 8편으로 기획했다. 2주 간격으로 차례로 공개할 예정이다.
공사는 '달G' 시리즈 외에도 AI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경기관광플랫폼'의 챗봇AI가 추천하는 여행코스를 담은 '경기GO'시리즈(경기관광 유튜브)가 대표적이다.
시즌1은 이미 상반기에 공개됐다. 시즌2는 연말에 5편이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공사 홍보마케팅팀 직원들은 직접 AI를 활용해 홍보영상과 음원을 제작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노출하는 등 AI 기술을 관광 홍보에 적극적으로 접목하고 있다.
경기관광공사 홍보마케팅팀 관계자는 "최신 기술 트렌드에 맞춰 AI 캐릭터와 콘텐츠를 통해 경기도의 다채로운 매력을 알리기 위해 시리즈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AI를 비롯한 혁신 기술을 적극 활용해 경기도 여행의 즐거움을 매력적으로 소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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