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시장 "아픈 역사 끝까지 기억"…위안부 기림의 날 기념식
  • 조수현 기자
  • 입력: 2025.08.13 17:40 / 수정: 2025.08.13 17:40
정명근 화성시장이 13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에서 추념사를 하고 있다./화성시
정명근 화성시장이 13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에서 추념사를 하고 있다./화성시

[더팩트ㅣ화성=조수현 기자] 경기 화성시는 13일 화성시 독립운동기념관 대강당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기림의 날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존엄과 명예 회복을 위한 법정기념일이다.

고(故) 김학순 할머니가 1991년 8월 14일 위안부 피해 사실을 최초로 공개 증언하며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국제사회에 알린 것을 기리고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추념사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님들과 가족분들께 고개 숙여 진심 어린 존경과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화성시는 기억을 이어가는 도시로, 아픈 역사와 진실이 시간에 지워지지 않게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화성시 평화의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는 2014년 8월 14일 동탄 센트럴파크, 2022년 4월 2일 매향리 평화생태공원에 평화의소녀상을 건립했으며, 캐나다 토론토, 중국 상하이, 호주 멜버른 소녀상 건립 추진에도 참여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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