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광양=김은광 기자] 전남 광양시 봉강면 청년회는 12일 폭염에 지친 어르신들을 위해 '사랑의 수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나눔은 지역 어르신들의 여름철 건강을 응원하고, 공동체의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김찬혁 전 청년회장이 수박 23통을 후원했으며, 봉강면 청년회 집행부와 봉강면장 및 면사무소 직원들이 함께 힘을 모아 각 마을 경로당에 수박을 전달했다.

김찬혁 전 청년회장은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이 시원한 수박을 드시고 잠시나마 더위를 잊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종호 봉강면 청년회장은 "선배 회장님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청년회가 선배들의 뜻을 이어받아 지역 사회를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명순 봉강면장은 "지역 청년들이 앞장서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따뜻한 마음이 모여 더 살기 좋은 봉강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봉강면 청년회는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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