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집중호우에 119 신고 폭주"…비긴급 신고 110·120으로
  • 양규원 기자
  • 입력: 2025.08.13 14:13 / 수정: 2025.08.13 14:13
고양 지역 대응 1단계…북부특수대응단·수도권119특수구조대 전진 배치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소방관들이 13일 오전 극한호우로 신고가 폭주하자 미처 접수하지 못한 400여 통의 신고전화를 급하게 확인하고 있다./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소방관들이 13일 오전 극한호우로 신고가 폭주하자 미처 접수하지 못한 400여 통의 신고전화를 급하게 확인하고 있다./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더팩트ㅣ의정부=양규원 기자]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는 13일 집중호우로 119 신고가 폭주함에 따라 비긴급 사안은 110번이나 120번(경기도 콜센터) 등 민원 창구를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는 이날 오전 비상 단계를 2단계로 발령하고 고양 지역에 대응 1단계를 시행했다. 북부특수대응단과 수도권119특수구조대를 전진 배치해 인명구조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현재는 한 건의 119 전화가 한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상황"이라며 "도민들께서 긴급하지 않은 사항은 다른 민원 창구를 통해 신고해 주시면 더 많은 인명을 구조할 수 있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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