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전주=김종일 기자] 전북 김제 백구농협은 지난 12일 회전 초밥 전문 업체 스시이안앤과 초밥용 쌀 공급 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공급되는 쌀은 전북도 우수 브랜드로 선정 된 '지평미인 신동진 쌀'이다. 단백질 함량이 6~7.6%로 낮아 고슬고슬한 밥맛과 쫀득한 식감이 일품이고 윤기가 오래 유지되는 특징이 있다.
스시이안앤은 경기도 하남시에 본점을 두고 있다. 지난 2024년 236억70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회전 초밥 전문 브랜드로써 서울과 대구 그리고 전주 등 전국적으로 34개 가맹점을 두고 있다.
올해 100여 개의 가맹점이 확보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이번 MOU를 통해 전국의 소비자가 김제 백구농협 쌀을 맛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승환 백구농협 조합장은 "이번 업무협약(MOU)의 체결로 백구농협 신동진 쌀을 연간 500톤 이상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돼 농가의 판로 확대에 기여하는 바 크다"며 "최근에 미국의 버지니아와 워싱턴DC에 가맹점 진출을 통해 해외로 뻗어나가고 있는 스시이안앤과의 협력으로, 전북의 우수한 쌀이 스시의 옷을 입고 세계로 진출하는 날을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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