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수원=김원태 기자] 경기 수원시 팔달구의 치안을 담당할 수원팔달경찰서가 개서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13일 수원팔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수원팔달경찰서 4층 대강당(팔달마루)에서 열린 개서식에는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 김준영 경기남부경찰청장, 조현직 수원팔달경찰서장 등이 참석했다. 또 김영진·김승원·김준혁 국회의원, 이재준 수원시장과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 등이 함께했다.
개서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내빈 소개, 축사, 청사 시찰, 제막식 등 순서로 진행됐다.
개서식 사회자는 이날 "수원팔달경찰서는 수원시민과 경찰이 함께 만들어낸 작품"이라는 말로 역사적인 개서를 알렸다.
행사에 참석한 시민들은 "팔달구에 전담 경찰서가 생겨서 든든하다"며 "치안 사각지대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수원팔달경찰서는 과학치안을 바탕으로 강력범죄 예방·피해자 보호·생활치안 강화에 중점을 두고 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스토킹·교제폭력 등 관계성 범죄 대응 전문팀을 비롯해 형사과에 보이스피싱 전담팀을 운영하는 등 시민들이 체감하는 안전치안에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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