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생태계 서비스지불제 계약사업 신청자 모집
  • 천기영 기자
  • 입력: 2025.08.13 13:26 / 수정: 2025.08.13 13:26
27일까지
당진시 당산저수지 전경. /당진시
당진시 당산저수지 전경. /당진시

[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는 생태계 서비스지불제 계약사업 신청자를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생태계 서비스지불제 계약사업은 생태계 보전 활동에 참여하는 시민들에게 보상을 주고 자연이 주는 혜택을 시민과 함께 지켜나가기 위한 제도로 △볏짚 존치 △벼 미 수확 존치사업 등 2가지로 나눠진다.

볏짚 존치 사업은 대표적 철새도래지인 삽교호 유역의 생물 다양성 보호 및 증진을 위한 사업이다.

벼 수확 후 볏짚을 수거하지 않고 볏짚을 10~15㎝로 잘라 논바닥에 골고루 뿌려 겨울 철새에게 낙곡과 같은 먹이와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벼 미 수확 존치사업은 당산저수지 유역 경작지를 대상으로 경작지 가장자리에 수로를 확보해 수생생물 서식지를 제공한다.

또 수확하지 않은 벼를 논바닥에 베어놓아 철새들에게 먹이와 쉼터를 제공한다.

볏짚 존치사업은 우강면·신평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벼 미 수확 존치사업은 당진시청 환경위생과에서 신청할 수 있다.

당진시 관계자는 "생태계 서비스지불제 계약사업을 통해 삽교호·당산저수지 등 철새도래지를 포함한 당진의 소중한 생태자원을 보전하며 지속 가능한 생태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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