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착한가격업소 전기요금 지원…지역물가 안정 '총력'
  • 김동언 기자
  • 입력: 2025.08.12 17:40 / 수정: 2025.08.12 17:40
음식점·이·미용·세탁소 등 43곳 대상 최대 25만 원 지급
목포시청 전경. /목포시
목포시청 전경. /목포시

[더팩트ㅣ목포=김동언 기자] 전남 목포시가 지역 물가 안정에 앞장서는 착한가격업소 43곳을 대상으로 전기요금 지원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사용한 전기요금을 업소당 최대 25만 원 한도로 실비 정산해 지급할 계획이다. 다만 상반기에 '영세 음식점업 소상공인 공공요금' 지원을 받은 업소는 이번 지원에서 제외된다.

착한가격업소는 동종업계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음식점, 이·미용업, 세탁소 등 생활과 밀접한 개인서비스 업체를 대상으로 하며 지정 업소에는 공공요금 지원 외에도 지정서와 인증 현판, 시청 누리집·SNS 홍보 기회, 운영 물품 등을 제공하고 있다.

시는 상반기에 업체당 50만 원 상당의 종량제봉투와 물티슈 등의 운영 물품을 지원했으며 하반기에도 착한가격업소를 추가 모집해 신규 지정 업소에는 40만 원 상당의 운영 물품과 공공요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착한가격업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공공요금 지원책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정책을 통해 착한가격업소의 경영 안정과 지역 상권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kde32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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