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광복 80주년' 애국지사 위패 봉안·독립운동가 추모비 제막
  • 이경구 기자
  • 입력: 2025.08.12 17:07 / 수정: 2025.08.12 17:07
미봉안 4위 새로 모셔 총 100위 봉안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애국지사사당에서 애국지사 위패 봉안식 및 독립운동가 추모비 제막식이 열리고 있다./창원시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애국지사사당에서 '애국지사 위패 봉안식' 및 '독립운동가 추모비 제막식'이 열리고 있다./창원시

[더팩트ㅣ창원=이경구 기자] 경남 창원시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12일 마산합포구 진전면 애국지사사당에서 '애국지사 위패 봉안식' 및 '독립운동가 추모비 제막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위패 봉안식은 창원시가 미봉안된 애국지사를 적극 발굴해 그 공적을 재조명하는 데 의의를 두고 대통령 표창 서훈을 받은 공을수, 김재만, 김주석, 김창세 애국지사의 위패가 새로 봉안됐다.

이번 봉안으로 애국지사당에는 기존 96위에 네 분이 더해져 총 100위의 위패가 모셔졌다.

위패 봉안식에 이어 창원의 독립운동가들을 기리는 추모비 제막식이 진행됐다. 추모비는 창원시를 비롯해 BNK 경남은행의 후원, 마산종합사회복지관 및 광복회원들의 지원과 협력이 더해져 완성됐다.

추모비는 화강석 재질로 제작돼 영구 보존이 가능하며 규모는 가로 8.1m, 세로 3.5m, 높이 3.2m다. 작품명 '창원 의열의 기억'은 우리 민족이 독립을 향한 뜨거운 열망과 의지를 현재에도 생생히 기억하고 발전시키고자 하는 뜻을 담고 있다.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애국지사 네 분의 위패를 모시고 창원의 독립운동가를 기리는 추모비 제막식을 통해 다시 한번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분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구국의 애국정신을 이어받아 찬란한 미래를 설계하겠다"고 말했다.

hcmedia@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