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그린 꿈과 희망'…경과원, 발달장애 작가 특별한 예술전 개최
  • 이승호 기자
  • 입력: 2025.08.12 16:41 / 수정: 2025.08.12 16:41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도화지 위의 꿈 전시회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도화지 위의 꿈' 전시회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다음 달 11일까지 판교 글로벌R&D센터 로비에서 발달장애인 작가들이 AI 플랫폼을 활용해 창작한 예술 작품을 선보이는 ‘도화지 위의 꿈’ 전시회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경과원과 수원시홍재장애인주간보호시설이 공동 주최하는 전시회다. 발달장애인 작가 13명이 참여했다.

작가들은 '내가 좋아하는 것', '내가 가고 싶은 세상'을 주제로 AI 창작 플랫폼을 활용해 그린 작품 28점을 전시한다. 작품을 통해 사회적 제약을 예술적 메시지로 전달할 예정이다.

경과원은 로비 유휴 공간을 문화예술 공간으로 탈바꿈해 품격을 높이고, 발달장애인 작가들의 창작물로 장애 인식 개선과 기술 융합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전시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준우 경과원 테크노밸리혁신본부장은 "예술, 기술, 포용이 어우러진 뜻깊은 전시"라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해 도민과 기업이 함께 공감하는 공공기관의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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