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단신] 광명시, 광명초 임시 통학로 보도 설치·안전요원 확대 배치 등
  • 김동선 기자
  • 입력: 2025.08.12 16:26 / 수정: 2025.08.12 16:26
박승원 광명시장이 지난 3월 광명초등학교 임시 통학로에서 등교하는 학생과 함께 걷고 있다. /광명시
박승원 광명시장이 지난 3월 광명초등학교 임시 통학로에서 등교하는 학생과 함께 걷고 있다. /광명시

■ 광명시는 광명제4·5R구역 재개발 공사로 정비되지 않은 먼 길을 돌아서 통학해야 하는 광명초등학교 학생들의 안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임시 통학로를 정비한다고 12일 밝혔다. 또한 안전보안관 14명과 교통봉사대 8명 등 안전 인력을 배치해 등하교 시간 안전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작년 12월 입주한 트리우스광명에 거주하는 학생들은 올해 1학기에는 광명제4·5R구역 사이 광이로를 이용해 통학했으나, 해당 길이 공사 재개로 폐쇄되면서 오는 2학기에는 광명제4R구역을 돌아 등하교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박승원 광명시장은 그간 광명초 학부모들과 지속적으로 협의하며 문제 해결에 나섰고, 지난 11일 관계 부서장과 회의를 거쳐 우회로를 신속하게 정비해 안전한 통학환경을 마련하기로 결정했다.

박승원 시장은 "아이들이 매일 이용하는 등하굣길은 그 어느 곳보다 안전해야 한다"며 "임시 통학로 조성과 안전요원 확충으로 학부모와 학생 모두가 안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국제 바둑대회에 참여한 부천시-하얼빈시 청소년들 모습 /부천시
국제 바둑대회에 참여한 부천시-하얼빈시 청소년들 모습 /부천시

■ 부천시 청소년들, 하얼빈에서 바둑으로 국제 교류

부천시는 부천시바둑협회 소속 청소년 10명과 인솔자 2명이 국외 교류도시 중국 하얼빈시에서 열린 '2025 하얼빈 청소년 친선 바둑대회'에 참가해 양 도시 청소년 간 우정을 다졌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부천에서 개최한 ‘부천 국제 청소년 친선 바둑대회’의 순환 개최 형식으로 마련됐다.

부천시는 총 3회전으로 진행된 경기에서 패했으나, 다양한 수준의 상대와 대국하며 사고력과 집중력을 높이고 기풍과 전략을 교류했으며, 바둑을 매개로 서로 다른 문화와 가치관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 전후로 진행된 교류 행사에서 전통문화 체험 등에 참여하며 상호 이해를 넓혔다. 안중근의사기념관, 헤이룽장성박물관 등 하얼빈시 주요 역사·문화 시설도 방문해 중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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