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베트남 전시회 671만 달러 수출 상담 성과
  • 이정석 기자
  • 입력: 2025.08.12 16:15 / 수정: 2025.08.12 16:15
소공인 해외 진출 기반 마련과 수출 경쟁력 확보
2025 베트남 비엣푸드 전시회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산군
2025 베트남 비엣푸드 전시회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산군

[더팩트ㅣ금산=이정석 기자] 충남 금산군은 삼식품 제조 소공인 10개사와 함께 2025 베트남 비엣푸드 전시회에 참여해 671만 달러 수출 상담과 250만 달러 상당 업무협약(MOU), 4만 달러의 현장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난 7~9일까지 진행됐다. 군은 소공인의 해외 진출 기반 마련과 인삼식품 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충남중기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 소공인특화지원센터와 함께 참여했다.

특히 기업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홍보 전략을 펼쳤다. 시장 조사와 바이어 사전 매칭, 제품별 수출 대응력 진단 등을 통해 실질적인 상담 중심의 수출 지원 플랫폼을 제공했다.

현장에서 운영된 케이-인삼(K-INSAM) 홍보 체험관에서는 금산군 및 제품 홍보 영상과 시식, 경품 이벤트 등이 운영돼 바이어와 현지 소비자의 관심을 유도하며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기여했다.

또한 첫날 진행한 금산 인삼 비즈니스 데이에 전시 주최사 비엣푸드를 비롯해 현지 바이어 등에게 제품을 설명했다. 이어 후속 상담과 샘플 판매 등을 통해 수출 가능성도 확보했다.

군은 이번 전시 성과를 바탕으로 소공인 개별 기업의 수출 전략 수립, 인증 대응, 바이어 연계 프로그램 등 후속 지원 방안을 추진 중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전시 참여를 통해 소공인들이 시장을 직접 체험하고 경쟁력을 검증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금산인삼 소공인의 수출 자립과 판로 다변화를 위한 밀착형 지원과 해외 네트워크 확대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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