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이 전남 완도군에서 열린 제6회 섬의 날 행사에 참가해 서천군의 관광과 특산품을 홍보하고 있다. /서천군

[더팩트ㅣ서천=노경완 기자] 충남 서천군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전남 완도군에서 열린 '제6회 섬의 날' 행사에 참가해 서천의 유일한 유인도서인 유부도의 관광 자원과 특산품을 전국에 알렸다고 12일 밝혔다.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개막식에서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을 비롯해 전국 25개 섬 보유 기초자치단체장과 주민들이 참석했다.

'천천히 돌아보고 섬'을 주제로 열린 이번 섬의 날은 섬의 가치 재조명과 함께 치유·회복의 메시지를 전하는 데 중점을 뒀다.

서천군은 행사 기간 유부도 홍보 전시관과 체험 부스를 운영하면서 유부도의 생태 관광 자원과 지역 특산물을 적극 홍보했다. 서천 관광의 저변 확대 가능성도 주목받았다.

또한 김기웅 서천군수는 완도군의 어항구를 견학하며 해양·수산 분야의 우수 사례를 살펴보고 서천군 정책에 접목할 아이디어를 탐색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도 나섰다.

김 군수는 "섬의 날을 통해 유부도의 매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고 다른 섬 지역의 성공 사례도 눈여겨봤다"며 "지속 가능한 섬 발전을 위한 교통·어항구 인프라 확충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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