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화성=조수현 기자] 경기 화성시는 고령자,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765명에게 민생회복 소비쿠폰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했다고 12일 밝혔다.
화성시는 지난달 28일부터 거동이 불편하거나 오프라인·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찾아가는 서비스를 하고 있다.
이 서비스를 원하는 시민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복지팀에 전화하면 된다. 담당 공무원이 자택을 방문해 신청·접수를 도와 민생회복 소비 쿠폰을 지급하는 방식다.
시는 이와 함께 서비스를 요청하지 않아도 고령층이 많은 경로당을 방문하거나 읍·면·동별 통·리장 등 지역 인적 네트워크 활용해 취약계층을 찾아간다.
시는 다음 달 12일까지 이 서비스를 한다.
11일 기준으로 화성 지역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은 96.3%로, 대상자 97만여 명 가운데 93만 7000여 명이 받았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취약계층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원에서 소외받지 않게 찾아가는 서비스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찾아가는 행정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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