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아산=정효기 기자] 충남 아산시의회는 오는 8월 14일 제261회 임시회를 하루 일정으로 긴급 소집해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와 응급조치 등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번 임시회는 집중호우로 피해 복구 수요가 급증한 가운데 기존 예비비만으로는 대응이 어렵다고 판단해 긴급히 열리게 됐다. 시의회는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예산 편성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임시회는 제1차 본회의 개회를 시작으로 관련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앞서 열린 제260회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아산시 지역화폐 예산 일부를 삭감하고 예비비로 전환해 수해 복구 지원에 활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아산시의회 관계자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예산 집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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