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도라산 셔틀열차 연계관광' 1년 만에 전석 매진
  • 양규원 기자
  • 입력: 2025.08.12 09:29 / 수정: 2025.08.12 09:29
운행시간 단축·도라산전망대 노선 추가 등 만족도 개선 효과
8월 모집 예약 6일 만에 전석 매진…가족 단위 청소년 다수
지난 8일 경기 파주시의 도라산 셔틀열차 연계관광이 1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하루 최대 200명의 방문객 수를 모두 채워 전석 매진을 기록한 것을 기념, 방문객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파주시
지난 8일 경기 파주시의 '도라산 셔틀열차 연계관광'이 1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하루 최대 200명의 방문객 수를 모두 채워 전석 매진을 기록한 것을 기념, 방문객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파주시

[더팩트ㅣ파주=양규원 기자] 경기 파주시는 지난 8일 1주년을 맞이한 '도라산 셔틀열차 연계관광'이 하루 최대 200명까지 허용되는 방문객 수를 모두 채워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도라산 셔틀열차 연계관광'은 도라산역을 열차로 방문하는 유일한 정기 노선으로, 임진강역에서 열차를 타고 도라산역에 도착한 뒤 관광버스로 환승해 △남북출입사무소 △도라전망대 △통일촌 △제3땅굴 등을 차례로 방문한 후 다시 임진강역으로 돌아오는 노선으로 운영된다.

이번 '도라산 셔틀열차 연계관광'은 도라전망대를 노선에 추가하고 운행시간을 5시간에서 4시간 20분으로 단축하는 등 지난 1년간 현장 설문을 통해 파악된 관광 이용객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시의 이러한 노력으로 1주년 차를 맞는 8월 관광객 모집에서는 예약 시작 6일 만에 전석이 매진되는 등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8월 관광은 방학기간을 맞아 가족 단위 청소년들의 참여가 두드러졌으며 이를 통해 온 가족이 함께 안보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배우는 학습의 장이 되기도 했다.

'도라산 셔틀열차 연계관광'은 매월 2번째 금요일 1회 운영되며 회당 200명의 출입이 가능하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9월 1일부터 DMZ 평화관광 온라인 예약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 관광과 관광협력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윤자 파주시 관광과장는 "앞으로도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더욱 만족도 높은 관광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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