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는 지난 9일과 10일 양일간 충북대학교 봉사단 위더스, 옥천로타리클럽과 힘을 모아 옥천 지역 취약계층 8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11일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에 따르면 80여 명이 참여한 이번 봉사활동은 노후화된 주거환경으로 생활에 불편을 겪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복지사각지대 대상 가구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봉사단원들은 30℃를 웃도는 한낮의 뜨거운 열기 속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도배, 장판 교체, 전등 교체, 지붕 보수 등 맞춤형 주거개선을 진행했다.
특히 주거환경이 열악했던 독거 어르신 댁에는 낡은 화장실 보수 작업을 실시했다.
수혜를 받은 한 어르신은 "어두운 밤에도 바깥에 위치한 화장실을 이용하느라 고생했는데 덕분에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게 됐다" 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 관계자는 "무더위 속에서도 민·관·학이 함께 지역 소외계층에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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