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내포=이정석 기자] 충남도는 다음 달 26일까지 도내 15개 시군 195개 사업과 도 직접 수행 25개 사업 등 총 220개 지방보조사업에 대해 합동 현장 점검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합동 점검은 도 예산담당관을 점검단장으로 하며, 도 보조금관리팀과 보조사업 담당부서, 시군 예산 부서가 참여한다.
점검단은 2024 회계연도 지방보조사업에 대해 편성부터 정산·반납 완료까지 전 단계에 걸쳐 사업 추진 내용을 면밀히 확인할 예정이다.
주요 대상 사업은 △미정산·미반납 사업 △부정 징후 의심 사업 △지방보조사업 운용평가 결과 '미흡' 이하 평가 사업 등 중점 관리가 필요한 사업들이다.
도는 올해 상반기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지방보조금 교육·컨설팅에 이어 합동 점검을 추진함으로써 지방보조금 관리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점검 결과는 사업 부서 및 시군과 공유하고 미반납 사업에 대해서는 반납이 완료될 때까지 중점 관리 대상으로 지정·운영할 계획이다.
강성기 충남도 기획조정실장은 "도·시군 합동 점검으로 매년 지속 증가하는 지방보조사업을 철저히 관리하고 부정수급을 예방해 지방보조금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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