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부천시는 귀뚜라미그룹이 귀뚜라미문화재단 사회공헌 사업의 하나로 부천 지역 중·고등학생과 대학생 79명에게 총 1억 원의 장학금·장학증서를 지난 8일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장학금 수여 학생은 학업 성적 및 예체능 분야 우수 학생, 모범 학생을 부천시가 추천해 선정했다.
장학생 대표인 피겨 체육특기생 이윤호(중흥중 1) 군은 "힘든 훈련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기쁘다"고 말했다.
최진민 귀뚜라미그룹 회장은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이 더 큰 꿈을 펼치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기업의 사회적 역할"이라고 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귀뚜라미그룹의 지속적인 인재 육성 지원과 투자는 학생들의 꿈을 실현하는 데 큰 힘이 된다"며 "이번 장학금을 계기로 부천시 학생들이 앞으로 지역과 사회 발전을 이끄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귀뚜라미그룹은 귀뚜라미문화재단과 귀뚜라미복지재단을 통해 지난 40년간 총 567억 원을 사회에 환원하며 지역 사회와 상생하고 있다.
■ 부천 아동·청소년들, 사회적기업 지원으로 여름 물놀이 즐겨
부천시는 부천사회적기업협의회 주최 '2025년 사회적기업과 함께하는 88데이'가 지난 8일 웅진플레이도시에서 열려 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 700여 명이 참여했다고 11일 밝혔다.
'88데이'는 부천사회적기업협의회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매년 여름 아동·청소년에게 문화와 여가를 즐길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워터파크 자유이용권을 지원해 참가자들이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마음껏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임재현 부천사회적기업협의회 회장은 "'88데이'는 부천의 여름을 대표하는 사회공헌 행사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를 위한 나눔과 지원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88데이'는 매년 아동과 청소년에게 특별한 체험을 선물하는 행사"라며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 모두가 성장하는 부천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부천사회적기업협의회에는 부천 지역 사회적기업 26곳이 참여하고 있으며, 저소득 청소년 장학금 지원, 지역 아동 및 독거노인 선물세트 전달 등 다양한 기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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