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내포=이정석 기자] 김지철 충남도교육감은 광복 80주년을 맞은 올해 뜻깊은 행사를 통해 선조들의 희생과 헌신이 학생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서 달라고 당부했다.
김 교육감은 11일 주간업무 보고에서 "위안부 피해자분들이 용기 있는 증언과 독립운동가들의 나라 사랑 정신은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의 토대가 됐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11~14일 위안부 피해자 기림 주간을 운영한다.
김 교육감은 "기림 주간 동안 학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기림문화제를 비롯해 위안부 피해자 주제 연극 공연 등 다양한 추모행사가 열린다"며 "또 지난달 개최됐던 광복음악회 영상을 온라인에 게시하고, 관련한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교육자료를 학교로 배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도내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이번 기림 주간과 광복절을 통해 우리 선조들의 희생과 노력을 되새기고 그 역사 속 정신을 이어가는 8월이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김 교육감은 "오는 18~21일 실시되는 을지연습이 효율적 운영을 통해 내실 있는 훈련이 될 수 있도록 철저한 사전 준비와 적극적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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