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남 남해군수 "새로운 지방시대 남해안관광벨트 중심도시로"
  • 이경구 기자
  • 입력: 2025.08.11 11:08 / 수정: 2025.08.11 11:08
대통령실·중앙부처 방문, 지역현안 및 전략사업 지원 건의
장충남(왼족) 남해군수가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을 만나 국가균형발전 전략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요청했다./남해군
장충남(왼족) 남해군수가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을 만나 국가균형발전 전략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요청했다./남해군

[더팩트ㅣ남해=이경구 기자] 장충남 경남 남해군수가 "남해군이 새로운 지방시대에 남해안관광벨트의 중심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해군은 장충남 군수가 새롭게 가시화되고 있는 이재명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정책 입안 행보에 발맞춰 대통령실과 기획재정부를 잇따라 방문해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핵심전략사업에 대한 지원을 건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장충남 군수는 대통령실 이선호 자치발전비서관과의 면담에서 남해∼여수 해저터널 착공을 시작점으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대형 국책사업과 대규모 민자사업 현황을 소개하며 천혜의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남해안 관광벨트의 중심도시로 부상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경남도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남해안 초광역 해양연결망 구축, 우주항공청 배후 첨단 벤처복합타운 조성, 국가 치유·연수 복합단지 조성 등에 대한 로드맵을 제시하며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했다.

장 군수는 기획재정부 임기근 제2차관과 만나 국가균형발전의 한 축을 담당할 남해군의 주요 국비 사업을 설명하며 지원을 건의했다. 특히 최근 극한 호우로 피해를 입고 있는 지역어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장충남 군수는 "매년 태풍과 집중호우로 해양쓰레기 발생량이 늘어나고 있고 댐 방류에 따른 담수화 피해 역시 심각하다"며 "‘댐 연접지역’에 준하는 교부세 산정기준을 적용해 줄 것"을 요청했다.

장 군수 앞서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을 만나 "국가균형발전 전략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남해군이 남해안관광벨트의 부흥을 이끌어 가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요청했다.

장충남 군수는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속도감 있고 효능감 있는 지역균형 발전 정책이 하나씩 가시화되고 있고 그 기대효과 역시 높아지고 있다"며 "새로운 지방시대에 남해안관광벨트의 중심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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