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순천=김동언 기자] 국립순천대학교가 최근 교육부 성과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등급(S등급)을 획득하며 호남권 국립대학의 위상을 높였다고 11일 밝혔다.
국립순천대는 이번 평가에서 '교육혁신성과'와 '자체 성과관리' 두 개 부문 모두 최고 등급을 획득하며 대학의 자율혁신 역량과 교육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두 개 평가 영역 모두에서 최고 등급을 받은 사례는 전국 11개 국가중심국립대학 중에서도 극소수로 비수도권 대학 중에는 국립순천대가 유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순천대는 '미래역량 중심의 학생성장을 실현하는 GSCNU 교육혁신'을 목표로 단계별 교육혁신 로드맵을 제시하고 모집단위 대개편을 통한 학생 전공선택권 확대와 이를 뒷받침하는 전 주기적 학생성장 지원체계를 잘 구축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자체 성과관리 영역 역시 통합성과관리시스템 구축 및 PDSA(Plan, Do, Study, Act) 기반 환류 체계 마련, 데이터 기반 성과 분석을 통한 성과관리 체계화 등 정량·정성 지표 전반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병운 총장은 "2년 연속 최고 등급 획득은 우리대학의 교육혁신과 미래역량 중심 교육체계가 제대로 평가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글로컬대학30, RISE 사업 등 국가재정지원사업과 연계해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고 정주 기반 고등교육 체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de3200@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