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경남 진주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진주활력회복 연구회’는 전북 김제시와 충남 공주시를 방문해 도농복합도시 및 교육도시 기반의 도시재생 사례를 중심으로 현장 벤치마킹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벤치마킹에는 박재식 대표의원을 비롯해 강진철, 김형석, 최호연, 신서경 의원 등 5명의 진주시의원이 참여해 지역 활성화 전략과 정책 대안을 모색했다.
첫날 김제를 찾아 시의회 및 시 귀농귀촌팀과 간담회를 갖고 도농복합도시 정책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지역 브랜드 육성의 성공사례로 주목받는 ‘오후협동조합’에선 서수인 대표로부터 죽산주막 등 협동조합 운영 사례를 듣고 청년 주도 지역재생 모델을 현장을 방문했다.
이튿날 공주에서는 원도심 도시재생 프로젝트 ‘하숙마을’을 중심으로 교육도시형 재생 전략을 살폈다. 시 관계부서와의 간담회로 고도보존육성계획, 균형발전 공모사업, 도시재생 선도사업이 융복합된 추진 과정을 공유받고, 지역 역사문화 자원과 교육 자원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모델을 분석했다.
박재식 대표의원은 "창의적 지역재생 사례를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들으며 진주 미래 방향성을 깊이 고민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며 "지방소멸을 넘어 활력 회복으로 나아가기 위한 실천적 해법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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