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경기도는 22일까지 고립·은둔 청년 지원사업인 ‘나와(with me), 볼만한 세상’ 2차 참여자 200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경기도에 사는 19~39세 고립·은둔 청년이면 누구나 경기청년포털이나 홍보 포스터 QR코드로 신청할 수 있다. 도는 앞서 6월 1차 때 300명을 선발해 지원했다.
도는 2차에서 200명을 선발해 전문 상담가의 초기상담 뒤 욕구·상태 등에 따라 심층 상담과 온라인 활동, 마음 돌봄, 관계 맺기, 일 경험, 반려동물 봉사활동, 지역 살기 체험 등의 일상 회복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프로그램을 마친 뒤에도 자조 모임과 고립·은둔 청년 쉼터, 다른 사업 연계 등으로 계속해서 일상 회복을 돕는다.
상담과 프로그램은 수원(팔달구) 2곳, 성남(분당구) 1곳, 의정부(의정부1동) 1곳 등 모두 4개 거점 운영기관에서 한다.
비대면으로 상담하거나, 거점 운영기관 외 다른 청년 공간에서 상담받을 수도 있다.
운영기관은 고립·은둔 청년의 쉼터로도 활용돼 사업 참여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방문해 독서나 휴식을 취할 수 있다.
김선화 도 청년기회과장은 "고립·은둔 청년들이 일상을 되찾을 수 있게 사회적 인식 개선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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